에이플러스라이프, 프라즈마로겐 성분함유 ‘프라겐징코’ 국내 선봬

전국 입력 2019-03-04 13:00:00 수정 2019-03-04 13:00: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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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라이프가 프라즈마로겐 성분이 함유된 프라겐징코 제품을 국내 독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프라겐징코는 일본 기업 코아리미티드 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은행잎추출물과 멍게에서 추출한 프라즈마로겐이 함유된 제품이다. 은행잎 추출물은 기억력 개선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며, 프라즈마로겐은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1일 2회 1캡슐씩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되고, 플라보놀배당체의 일일섭취량인 34mg과 프라즈마로겐 1mg를 섭취할 수 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치매는 암보다 더 무서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치매 책임제를 강조하고 있으며, 2017년 전체 인구의 13.8%가 치매인구이며, 2030년에는 전체노인의 10%인 127만 명의 치매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경우를 보면 65세 이상의 치매환자 수는 2015년 기준 약 700만 명으로 5명에 1명이 치매 환자로 집계됐다. 치매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의 가장 위험한 인자는 나이로 알려져 있다.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는 나이가 들면서 유병률이 확연히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고, 뇌 속의 베타아미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증가하여 뇌의 신경세포가 사멸하는 것이 발병 원인이다. 인간의 뇌는65%가 지질이며 이중 50%가 인지질이다. 또한 인지질의 약 20%는 프라즈마로겐형으로 프라즈마로겐이 감소하면 아포토시스(세포의 자살)를 촉진하여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 속의 프라즈마로겐 양이 감소하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와 혈청 속에 프라즈마로겐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큐슈대학의 후지노 교수팀은 2016년 제1회 국제 프라즈마로겐 학회에 프라즈마로겐은 베타아미로이드라는 단백질을 분해하고 베타아미로이드의 응집반응을 억제하여 인지능력 개선과 경도의 알츠하이머병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후지노 교수팀의 임상시험에 따르면 경도의 알츠하이머병 인지장애환자(60~85세) 276명을 대상으로 프라즈마로겐을 약 6개월간 1mg씩 경구 투여한 결과, 경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기억이 개선되었고 혈중 프라즈마로겐의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즈마로겐 성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일본 후생성은 지난 2016년 프라즈마로겐 함유한 제품에 ’인지기능 기능성 표시’를 허가한 바 있다. 에이플러스라이프 관계자는 “식품 중에 프라즈마로겐은 함유하고 있는 것은 멍게, 가리비, 닭고기 등이 있으나 프라즈마로겐 함유량이 가장 높은 것은 멍게다. 프라겐징코는 프라즈마로겐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면서 “캡슐 제품이며 장에서 녹도록 개발돼 유효성분의 흡수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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