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한식당, '신토불이' 메뉴 활용 시 정부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19-03-08 08:26:00
수정 2019-03-08 08:26:00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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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청년 한식당 국산 식재료 활용 지원사업' 참가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청년 셰프가 한식당을 경영하는 경우,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메뉴 개발에 필요한 경비와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우수 메뉴로 뽑히면 포상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 대상을 2배로 늘려 20곳의 청년 한식당을 모집한다.
농식품부는 새로운 한식 조리법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식포털 등을 통해 국문과 영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청년 한식당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도를 높이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국산 식재료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식을 개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한식당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한식당이 국산 식재료의 소비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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