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물위원회 3차 총회·이사회 필리핀서 개최

전국 입력 2019-03-13 16:33:00 수정 2019-03-13 16:33: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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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아시아 최대 물 관련 국제협의체인 ‘아시아물위원회’ 제3차 총회 및 이사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지역의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수자원공사가 주도해 2016년 발족했으며,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기관으로는 세계은행, 유엔식량농업기구,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26개국 133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부터 3년간 아시아물위원회 활동을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신임 이사기관과 회장을 선출한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중장기전략 의결과 아시아 각국의 물 문제해결을 위한 ‘물 계획(워터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을 논의한다. 워터 프로젝트는 아시아 각국이 겪고 있는 식수 부족과 수질 문제, 수자원 기반시설 노후화 등 당면한 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4개 사업을 완료하고 3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연계한 ‘베트남 맞춤형 물관리 기술 보급 사업’을 완료했으며, 인도네시아의 관광지인 발리섬 덴파사 지역의 물 부족 해소와 누수 감소를 위한 ‘지능형(스마트) 물관리 시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물 기술의 우수성과 수자원공사의 반세기 물관리 경험을 활용해 아시아물위원회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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