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 인근 상가… 유동인구 증가로 투자수익률 상승세
대형 쇼핑몰 인근 상가의 투자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유동 인구가 늘고 주변 상권도 활성화 돼 지역의 가치까지 올라 매매가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 광명시는 2014년 말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쇼핑몰이 들어서고 나서 주변 상가 투자수익률이 올랐다.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투자수익률 자료(집합매장용 기준)를 보면, 2015년 광명 내 집합매장용 투자수익률은 6.69%, △2017년에는 7.45% △2018년에는 9.29%까지 올랐다. 3년 동안 2.6%포인트 상승했다.
복합쇼핑몰이 들어선 지역 내 상가 가치도 올랐다.
국토교통부 개별공시지가를 보면 이케아 광명점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건너편에 위치한 효성해링턴타워더퍼스트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광명시 일직동 509-1번지) 공시지가는 작년 1월 기준 3.3㎡당 1,214만원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1,089만원에서 11% 오른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건설사들도 대형쇼핑몰 인근 상가 공급에 나섰다.
한화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수원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복합개발단지사업의 일원으로, 수원컨벤션센터, 갤러리아 백화점과, 아쿠아리움, 호텔이 함께 들어선다.
신한종합건설은 서울 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 5블록에서 ‘신한 헤센 스마트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만8,305㎡ 규모다. 점포는 전용면적 20~115㎡, 총 34개 점포로 구성된다. 선임대 후분양 형식으로 진행되며 상가 맞은편에는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문영종합개발은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상업용지 F4-1~5블록에서 ‘퀸즈파크 옥길’을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5층, 지상 10층 연면적 7만5,4511㎡ 규모로 조성된다. 상업시설 인근으로 연면적 약 13만㎡규모의 이마트타운이 조성될 예정에 있고 퀸즈파크 옥길 내부에 CGV영화관과 대형 사우나 등의 시설이 입점 확정돼 있다. /이서영기자 seo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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