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지난해 투자규모 2017년 대비 1조원 이상↑
증권·금융
입력 2019-03-26 19:54:37
수정 2019-03-26 19:54:37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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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동안 코스닥 상장사들이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가 7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닥협회는 오늘(26일) “작년 한 해 동안 코스닥 상장기업들이 7조2,061억원을 투자에 사용했다”며 “이는 지난 2017년 투자 금액인 6조1,754억원보다 1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이 투자가 증가한 분야는 ‘신규 시설 투자’로, 전년 대비 38.9% 증가했습니다.
투자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타법인 출자’ 역시 투자금액이 전년 대비 14.6% 증가해 총 4조 9,554억이 투입됐습니다.
‘유형자산 취득’은 건수와 총 금액은 증가했지만, 한 회사당 취득한 평균 금액은 감소했습니다 . 이는 취득금액 증가 폭보다 공시 건수 증가 폭이 더 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공시 의무가 없어 정확한 투자 규모 확인이 어려운 ‘기술도입’ 분야는 지난 2017년과 마찬가지로 투자한 금액이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코스닥 협회 측은 “경제 여건이 불확실해지면서 기업들이 사업 다각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중요하게 여기게 됐다”며 “타법인 출자와 신규 시설에 투자가 집중된 것은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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