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시장도 양극화… 오르는 수도권 내리는 지방

경제·산업 입력 2019-03-27 09:55:02 수정 2019-03-27 09:55:02 이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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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분양중인 경기 광교신도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 조감도. / 사진제공=한화건설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 시장 곳곳에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및 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긍정적인 지표를 나타내고 있지만, 부산을 비롯해 세종 대전 등 지방지역은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투자수익률은 집합상가 기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년 동안 서울 1.53%포인트(6.44%7.97%), 인천 1.28%포인트(6.66%7.94%), 경기 0.8%포인트(7.13%7.93%) 올랐다.


집합상가는
1동의 건물 중 구조상 구분된 여러 개의 부분이 독립된 건물로서 사용되고 각각 구분 소유되어 있는 상가를 의미한다.

 

반면 대전 0.94%포인트(6%5.06%) 충남 0.87%포인트p(5.61%4.74%) 세종 0.45%포인트(4.13%3.68%) 전북 0.31%포인트(5.72%5.41%) 충북 0.25%포인트(5.13%4.88%) 경남 0.3%포인트(6.2%5.9%) 부산 0.18%포인트(7.57%7.39%) 7개 지역은 하락했다.

 

이 외에 지방에서 제주만 1.3%포인트(5.71%7.01%) 오르며 1%이상 상승했고, 기타 전남 0.6%포인트(5.53%6.13%) 광주 0.36%포인트(6.13%6.49%) 경북 0.25%포인트(5.37%5.62%) 대구 0.22%포인트(6.72%6.94%) 강원 0.11%포인트(5.96%6.07%) 모두 소폭 상승했다.

울산은0%포인트(6.48%6.48%)로 변화가 없었다.

 

수익형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지방 주택시장 침체 영향이 수익형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부정적인 지표가 나온 것 같다수도권의 경우 지방에 비해 자본가들이 많은데다 인구수도 많아 상가 수익률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수도권 알짜 지역 상가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전했다.

 

이에 건설사들도 수도권 지역 상가공급에 나섰다.

 

한화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수원컨벤션센터 지원시설부지)에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광교신도시 내 복합개발단지 내 상업시설로 수원컨벤션센터, 갤러리아 백화점과, 아쿠아리움, 호텔이 함께 들어선다.

 

신한종합건설은 서울 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 5블록에서 신한 헤센 스마트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2~지상 2, 연면적 18,305규모다. 점포는 전용면적 20~115, 34개 점포로 구성된다. 선임대 후분양 형식으로 진행된다.

 

KCC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안양KCC스위첸단지 내 상업시설 39실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지상 2층에 들어선다. 안양KCC스위첸 단지 앞으로 안양행정업무복합타운이 위치해있다. /이서영기자 seo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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