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SAP와 손잡고 IT기술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 추진

현대기아차가 첨단 전사적 자원 관리( ERP) 시스템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ERP 시스템에 독일업체 SAP의 고성능 클라우드 방식의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ERP는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과 구매, 재고 등 전반적인 경영 활동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하고 기업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공유를 통해 새로운 정보 생성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SAP는 기업용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세계 ERP 분야 1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꼽힌다.
현대기아차의 전 세계 사업장에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ERP용 데이터베이스는 ‘인메모리 기반 클라우드’ 방식이 적용된다.
이 방식은 데이터를 물리적 데이터 센터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로 구축된 메모리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으로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 가운데 사내 핵심 데이터베이스를 ‘인메모리 기반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한 기업은 현대·기아차가 처음이다.
현대기아차의 전 세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하나의 서버에 저장됨으로써 자료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각 지역의 자료를 별도로 취합할 필요 없이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 글로벌 제약사들 대표 만난 트럼프 "미국서 생산 않으면 관세"
- 오세훈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경"
- 트럼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전격 경질…후임 곧바로 지명
- 트럼프, 외국 디지털 규제 조사 대응…韓도 영향 받을까
- 野지도부, '尹파면 촉구대회' 개최…이재명 "주권자 힘 보여달라"
- 조태열, G20 계기 7개국 연쇄 양자 회담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