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은행 출사표…“금융 소외 계층 위한 서비스할 것”

[앵커]
어제 2기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신청이 마무리됐죠. 금융위원회는 토스와 키움 컨소시엄 등 3곳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토스 뱅크’를 이끄는 이승건 토스 대표는 “정확한 개인신용평가를 통해, 전에 없던 서비스를 하겠다”며 인터넷은행에 도전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이아라기자 입니다.
[기자]
2기 인터넷은행 인가 출사표를 던진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챌린저뱅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사실 국내에 이미 인터넷은행이 여러가지로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애초에 이 인터넷은행이 사업을 하겠다고 내세웠던 가장 중요한 혁신성,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금융의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들은 아직 어떤 플레이어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기존 금융사는 해결하지 못했던,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겁니다.
이 대표의 자신감은 1,000만 토스 가입자들의 금융 데이터.
기존 은행들은 한 금융사의 금융 데이터만으로 고객의 신용평가를 했다면, 토스는 한 개인이 사용하고 있는 여러 은행, 여러 카드사의 정보를 축적해 분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싱크]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대한민국 최초로 제대로 된 신용이력을 가지고 자산에 대한 이력을 가지고 개인의 신용을 평가해낼 수 있는 기반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게 토스라고 생각합니다.”
자본금을 조달할 여력이 되냐는 일각의 우려도 일축했습니다.
[싱크]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사업을 개시한 이후 2년 이내에 1조 이상의 자본금 증자를 통해서 인터넷은행이 문제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1,000억 이상의 자금으로 준비법인이 설립되고, 본 영업이 시작되기 전에는 기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증자한 수준의 자본 확충과 증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ara@sedaily.com
[영상취재 장명석/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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