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자문단 투입… 중소형 건축공사 집중 안전 점검
경제·산업
입력 2019-03-29 08:29:57
수정 2019-03-29 08:29:57
이서영 기자
0개
서울시는 1만㎡ 미만 중·소규모 공사 중 사고 위험이 큰 철거, 굴토, 크레인 등의 작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월 기준 건축 인·허가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의 민간건축공사장은 4,200여 곳이며, 이 중 1만㎡ 미만 중·소형공사장이 90% 이상인 3,800여 곳에 달한다.
시는 중·소형공사장 중 위험등급이 높은 공사장 1,400여 곳을 선별해 철거, 굴토, 크레인 등 위험 작업에 대해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 300명을 투입하고 자치구 건축안전센터에서 총 4,200회 안전점검을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동작구 흙막이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대부분 중·소규모 공사장에서 일어나고 있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그동안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소형 건축공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 사항은 반드시 보완한 후 공사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감리가 상주하지 않은 경우나 설계대로 공사하지 않는 경우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건축 관계자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이서영 기자 seo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