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테크 자회사 GE, IPO 주관사 선정 완료… 기업가치 1,100억원↑

화신테크 자회사 GE가 내년 코스닥 입성을 위한 대표 주관사로 SK 증권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GE는 SK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만큼 본격적인 상장 절차 돌입은 물론, 프리-IPO 펀딩 등을 통해 2차전지 사업 투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GE는 오는 2020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사로 선정된 SK증권은 GE가 상장시 기업가치는 최소 1,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GE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화신테크는 GE 상장시 보유지분 가치 재평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GE는 LG화학 1차 벤더로 2차전지 제조공정의 핵심설비인 물류공정 장비를 개발해 100% LG화학 국내법인과 중국, 폴란드 등 해외 법인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제조의 전체 공정을 대응 가능한 회사는 GE가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E는 경쟁사대비 레이아웃 기술, 시물레이션 기술, 제어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조원가 및 납기 경쟁력을 확보 하고 있다. 또 장비 제작에 필요한 가공부품과 구매부품 조달에 필요한 자체 내제화 시스템 구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GE는 SK증권과 프리-IPO 펀딩을 통해 약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공장증축과 설비 투자 등 생산능력(capa)을 확대할 계획이다.
화신테크 측은 “GE는 2차전지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340억원을 달성하며 매년 200~300%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도 주요 공급회사인 LG화학의 수주 확대와 전방시장 성장에 힘입어 세자릿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돼 이번 주관사 선정을 통한 GE의 코스닥 상장 추진이 탄력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화학의 생산설비 증설에 따라 GE의 장비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로 2차전지 장비와 생산설비 등 라인을 확충하고 엔지니어링 개발 등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화신테크와 GE는 공동R&D 추진 등 전기차와 2차전지 분야의 시장 경쟁력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치유의 메카' 장흥군, 통합의학박람회 개막…건강과 미래를 잇다
- 2서울시, 키즈카페머니 11억원 추가발행…키즈카페 20% 할인
- 3한미, 비자개선 논의 본격화…30일 워싱턴서 워킹그룹 첫 회의
- 4쿠팡, 작년 산지직송 수산물 1500t 매입…역대 최대
- 5롯데, 글로벌 인재 양성…해외법인 직원들 한국서 4박5일 교육
- 6日정부, 범용 휴머노이드 연구 지원…2030년 시제품 개발 목표
- 7농식품부,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 8수은, KAI 인니 훈련기 수명연장사업에 4500만달러 지원
- 9우정사업본부 "우편·금융 복구 위해 점검 시작"
- 10김승수 의원 "청와대 누적관람객 3년간 총 852만명, 2024년 외국인 28.6% 달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