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지지도 2주째 소폭 상승해 47.7%

전국 입력 2019-04-01 08:33:09 수정 2019-04-01 08:33:09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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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사진=서울경제DB)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7.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5~29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다.
부정적이라 답한 이는 1.0%포인트 내린 46.2%로 긍정 평가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고,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0.4%포인트 오른 6.1%로 나타났다.

이에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동영상 CD' 진실 공방 보도와 한미정상회담 관련 보도 덕분에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부산·울산·경남, 경기·인천, 호남, 40대, 20대, 노동직, 학생, 자영업, 진보층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 서울, 30대, 무직,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1.7%포인트 내린 37.2%, 한국당이 1.2%포인트 하락한 30.1%, 정의당이 0.4%포인트 오른 8.0%, 바른미래당이 0.8%포인트 오른 5.9%, 민주평화당이 0.1%포인트 내린 2.5%, 무당층이 1.8%포인트 오른 14.6% 등으로 집계됐다.
   
한국당 지지율은 4주 연속 가파르게 상승한 뒤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1월 넷째 주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8%대로 올라섰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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