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AI센터, 車호출 서비스 업체 ‘케이벤코리아’ 인수… “新사업 시너지 박차”
코스닥 상장사 ‘한류AI센터’가 차량 호출(Car Hailing) 서비스 기업 ‘케이벤코리아’를 인수한다.
한류AI센터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케이벤코리아 주식 4만8,000주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48억원 규모 전환사채(CB)로 대용 납입 예정이며 취득 후 지분 비율은 60%다.
피인수 기업 케이벤코리아 핵심사업은 차량 호출 서비스 ‘K-VAN’이다. 국내 외국인 관광객이 1,500만명에 육박하는 오늘 날, 전문적인 공항 픽업 서비스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한류AI센터는 차후 케이밴코리아의 차량 확보와 호출 거점 확장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K-VAN 기술 강화를 위한 자회사들과의 협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자회사 한류AI리서치 인공지능(AI)기술 접목으로 자율주행·주행 시간 단축과 호출 정확성 향상에 힘쓰는 한편 ‘한류타임즈(039670)’와는 이용객 대상 한류 콘텐츠 홍보와 한류 관련 행사 장소 센딩(Sending) 등과 같은 서비스로 시너지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케이밴코리아는 2024년까지 K-VAN 서비스의 회원 수 500만명 및 보유 차량 5,000대 확보를 목표로 향후 완성차 기업들과의 제휴 및 관련 앱 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홍성민 한류AI센터 대표이사는 “현재 말레이시아 중심 동남아 시장에서 이용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차량 공유 플랫폼 ‘댁시(DACSEE)’와의 연계를 통해 추가 해외 이용객 확보에도 나설 것”이라며 “내·외국인 모두가 이용 할 수 있는 유기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