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도보 1분 메디컬 상가 ‘신사역 멀버리힐스’ 19일 홍보관 오픈

하나자산신탁이 서울 강남구 신사역에 메디컬 특화상가 ‘신사역 멀버리힐스’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양에 앞서 오는 19일 분양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지하 8층~지상 13층 주거동과 지하 8층~지상 14층 근린생활시설동 등 총 2개동으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상업시설(136호 예정)과 메디컬타워로 구성된다. 시행은 하나자산신탁이, 시공은 롯데건설이 각각 맡았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상가다.
신사역은 서울 중심업무지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노선이다. 이에 따라 압구정은 2분, 종로3가는 15분대, 광화문 20분대 등 서울 주요 지역 대부분을 3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7호선 논현역도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해 강남구청역, 고속버스터미널, 이수역 등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상가가 들어서는 곳은 교통호재도 예고돼 있다.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과 ‘위례신사선’이 대표적이다.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은 용산부터 강남까지 총 7.8km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현재 1단계 사업인 신사~강남 구간이 공사 중이다.
완공 예정인 2022년이 되면 8호선을 제외한 서울 시내 전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중앙광장과 송파구, 강남구를 지나 신사역까지 연결되는 14.8km 규모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강남권 최대 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도 추진 중에 있다. 양재IC에서 한남IC까지 총 6.4km 규모의 지하터널을 개통하는 것이다.
지상에 대규모 공원과 편의시설까지 확충될 계획이라 개발 완료 시 서울의 교통 체증 감소와 함께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신사역 멀버리힐스 주변에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본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더리버사이드호텔, 한국야구르트, 셀트리온, KCC건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해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이와 함께 가로수길, 논현동 먹자골목 등 유명거리도 인접해 수많은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현대백화점 등 강남 대표 대형쇼핑몰들도 가깝다.
신사역 멀버리힐스의 ‘메디컬&클리닉’ 시설은 의료업종들을 위한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돼 성형, 뷰티, 헬스케어 등 관련 업체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신사역 멀버리힐스 상업시설은 ‘브리티시 컨템포러리’를 표방한 특색 있는 외관 디자인도 갖췄다.
한편, 신사역 멀버리힐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10에 위치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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