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친서 전달 소식에 ‘대북주’ 일제히 상승
22일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기대감에 대북 관련주 대부분이 일제히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대표적인 대북 관련주로 꼽히는 이화공영과 아난티는 이날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13%, 2.36% 오른 6,280원과 1만5,200원으로 장 마감을 했다. 또 다른 대북 관련주인 모헨즈, 대창스틸, 신원, 코아스, 웰크론 등도 각각 0.69%, 1.73%, 0.75%, 4.70%, 0.59%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 19일 미국 CNN은 “문재인 대통령 손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전달해 달라고 당부한 메시지가 있다”는 보도를 했고 이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해당 보도가 사실임을 확인시켜줬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21일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전한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친서 형태인 것으로 예상되며,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비핵화 로드맵이 담겨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의지대로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이 자리에서 트럼프의 메시지가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