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성북 ‘장위 6구역’ 재개발 수주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19-04-24 10:25:52 수정 2019-04-24 10:25:52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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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장위 6구역에 재개발 사업 수주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장위 6구역은 성북구 한천로 654 일대 105163규모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재건축 사업이다. 지하 3~지상 최고 33, 1637가구 규모 아파트 15개 동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촉진계획을 경미하게 변경해 사업 일정을 최대한 맞추면서 용적률을 올려 신축 가구 수를 기존 보다 208가구 늘릴 수 있는 특화설계를 제시했다. 또 단지 내 배치 동을 줄여 더 넓은 조경면적을 확보함으로써 쾌적한 단지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롯데건설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사업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을 대비해 신속한 인허가를 책임지고, 이주철거기간 내 설계변경을 완료하겠단 계획이다.

 

이 단지는 대부분 3베이였던 설계를 모두 4베이 설계로 개선했다. 맞통풍 가구도 94.5%로 증가시켜 거의 전 가구가 4베이와 맞통풍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너형의 경우 약 80% 가구에 3면 개방 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에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평면설계도 다양화했다. 펜트하우스나 리조트처럼 여유로운 테라스하우스, 2가구가 함께 거주할 수 있고, 복층형,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부분임대형까지 다양한 평면 중에서 취향에 맞는 주거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복층형(1가구)과 테라스형(3가구)으로 특화해 일반 단지에선 보기 어려운 프리미엄을 부여한 것도 눈에 띈다. 테라스형 펜트하우스는 6베이 구조로 거실과 식당 등 집안 곳곳에서 테라스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계획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장위 6구역 사업은 강북의 고품격 롯데캐슬벨트 구축 계획의 일환이라며 롯데건설의 모든 노하우를 동원해 강북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시공함으로써 조합원에게는 압도적인 개발이익과 자부심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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