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AI센터 “‘댁시’, 올해 480% 성장… 4월 부킹 11만건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19-05-02 09:23:45
수정 2019-05-02 09:23:45
이소연 기자
0개

한류AI센터는 말레이시아 차량 공유 플랫폼 ‘댁시’가 올 들어 48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류AI센터가 투자한 플랫폼 ‘댁시’의 지난 4월 이용호출 건수는 11만6,752건으로, 전월 대비 57%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7월 말레이시아에서 차량공유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0개월 연속 이용호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4월 일 평균 호출 건수는 3,885건에 달했고, 월간 호출 건수는 지난해 론칭 첫 달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AI센터 관계자는 “‘댁시’는 론칭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만큼, 차후 인구 3,200만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차량공유 서비스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며 “연내 중동을 비롯해 아직까지 대표적인 차량공유 서비스가 부재한 동남아 각국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공유 서비스는 글로벌 성장 잠재력 또한 무궁무진한 상황”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댁시 운영사 ‘DMD’의 지분 12% 가량을 보유 중인 한류AI센터는 자회사 한류타임를 통한 추가 지분 인수로 컨소시엄 형태의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경영권 확보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글로벌 차량공유 비즈니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 法 “교보생명, ICC 강제금 효력 없다”…풋옵션 새국면
- ETF 수수료 ‘꼼수’ 쓴 운용사들…당국, 결국 칼 뺐다
- 금감원, PEF 대대적 검사한다지만…MBK ‘맹탕 검사’ 우려
- 크라토스 “전국 남녀 30% 이상 AI 관상·운세 어플 경험”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62% 급증…흑자기업도 증가
- 화재보험협회, 대형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기부
- 미래에셋證,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1억원 긴급 지원
-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