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00만원 돌파…이더리움·리플 등 암호화폐 대부분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19-05-14 08:11:25
수정 2019-05-14 08:11:25
enews2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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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900만원을 돌파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4일 오전 7시 58분 기준 전일 대비 13.85% 상승한 931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와함께 이더리움도 231,400원으로 5.42%가 상승했다. 이밖에 리플은 392원(+5.94%), 비트코인 캐시 463,500원(+11.82%), 라이트코인 10만3,700원(+4.16%), 이오스 6,410원(+4.31%)으로 오르는 등 암호화폐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해외 유명 기업들이 암호화폐 분야에 투자한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가격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이 자체 가상화폐에 기반을 둔 결제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6일 미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기관투자자를 위한 ‘비트코인 거래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주가가 하락하는 등 실물경제가 불안한 양상을 보이자, 암호화폐로 관심이 쏠렸다는 관측도 있다. /인터넷뉴스팀 enews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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