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달 하순 방한…문대통령과 한반도 비핵화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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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5-16 08:38:06
수정 2019-05-16 08:38:06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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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공개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달 11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문 대통령 취임 후 8번째 회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7∼8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데 이어 취임 후 두 번째 방한이 된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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