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한국 금융포용 수준 미흡…소비자 보호 적극 나서야"
증권·금융
입력 2019-05-16 09:28:44
수정 2019-05-16 09:28:44
고현정 기자
0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의 금융 포용 수준은 미흡한 게 사실"이라며 금융 회사들이 모든 개인과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오늘(16일) 열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금감원장은 또 "고령층 등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은 물론, 영세 자영업자 등 고객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관계형 금융이 서민 금융기관에서도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금융회사가 미래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경영문화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금융 소비자에 대한 사전적 권익 보호 및 피해 사후구제를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금융감독자문위원회는 금융당국이 외부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열린 금융감독 구현을 위해 2012년 2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신규 위촉된 김홍범 교수(경상대학교 경제학과)의 진행으로, '포용적 금융과 향후 과제'에 대한 한재준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 후, 자문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