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테크, 1분기 매출 265% 급증…2차전지 관련 추가수주 기대

화신테크는 16일 2019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화신테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5.5% 성장한 2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86%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규사업 투자 및 부실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인수한 GE의 2차전지 장비 관련 대규모 수주 확보가 반영돼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이뤄졌다”며 “GE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 600% 성장한 139억원과 1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구조 개선과 원가 절감을 통해 올해 실적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화신테크는 큰 폭의 실적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GE가 최근 LG화학 폴란드 법인으로부터 53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해 최근 1차 PO의 선적을 완료한 것에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GE가 현재까지 확보한 수주 규모만 보더라도 지난해 매출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며 “여기에 더해 “LG화학의 2차전지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 등 추가적인 수주 확보 가능성을 고려하면 가파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신테크의 차체 초경량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인도·멕시코·중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