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압둘라 UAE장관과 통화…피랍자 석방지원 사의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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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5-21 08:10:45
수정 2019-05-21 08:10:45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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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 서울서 한·UAE 외교장관 특별전략대화 개최 제안
외교부는 강경화(사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20일 피랍자 석방지원과 관련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강 장관은 20일 오후 10시께 압둘라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리비아에서 납치됐던 한국민 석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 압둘라 장관은 “피랍인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주모(62)씨가 피랍 315일 만에 석방되는 과정에서 UAE 정부의 역할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강 장관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지난 2월 한·UAE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협력관계가 확대되고 있다”며 연내 방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 중 한·UAE 외교부 장관 간 특별전략대화를 서울에서 개최하자는 것이다. 압둘라 장관은 강 장관의 제안에 동의하며 앞으로 외교 채널을 통해 개최 일자와 의제 등을 협의해나가자고 답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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