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꿈나무 위한 명품대회”…덕신하우징, 주니어 챔피언십 개최

[앵커]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전문기업 덕신하우징이 올해 6번째를 맞는 주니어 골프대회를 열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골프 꿈나무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유민호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작지만 단단한 체구.
초등학생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야무진 스윙에 공이 쭉쭉 뻗어 나갑니다.
프로 경기에 버금가는 팽팽한 긴장감.
정교한 퍼팅으로 지름 10.8cm 홀을 노립니다.
지켜보는 가족들은 연신 ‘굿 샷’, ‘화이팅’을 외치며 선수를 격려합니다.
올해 6회를 맞은 ‘덕신하우징배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충북 청주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182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5·6학년 남자부에선 김태규 선수(남원초 6)가 합계 이븐파 144타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고, 여자부에선 이효송 선수(무학초 5)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김태규 / 남원초 6학년
“작년에는 1등을 달리고 있다가 6학년 형들한테 졌는데, 올해 마지막으로 우승하니깐 기분 좋고요. 최경주 선수처럼 체구는 작지만, 탄탄한 숏 게임이 가능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2·4학년 남녀부에선 각각 안성현(나진초 4), 박지영(금성초 4) 선수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골프재킷을 입었습니다.
덕신하우징은 매년 꾸준히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고, 실력을 갖추고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린 선수를 발탁해 장학금과 훈련용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명환 / 덕신하우징 회장
“금년에 선수 마감이 3일 만에 되는 걸 보니깐 꿈나무 대회에선 명품 대회가 됐구나… 내년에는 36홀 경기를 해서 선수 등록 수를 400명대로 늘려서 내년 대회를 해볼까 합니다.”
이날 대회에선 경품 추첨, 프로골퍼의 원포인트 레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선수와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윤덕영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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