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남녀 급여 격차 확대…여성이 남성의 64% 하회

전국 입력 2019-05-23 09:57:11 수정 2019-05-23 09:57:11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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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에서 구직 희망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울경제DB

올해 1분기 대기업 남녀 급여 격차가 1년 전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여성 직원의 올해 1분기 1인당 평균 급여는 1,537만원으로 남성(2,420만원)의 63.50%에 그쳤다.
작년 1분기에는 여성 평균 급여가 남성의 64.64% 수준이었다.

이는 금융정보 서비스기관 인포맥스가 23일 상호출자제한 대기업 집단 내 상장 계열사 202개사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특히 GS그룹 계열사의 여성 평균 급여는 992만원으로 남성(2,587만원)의 38.35%에 불과해 격차가 가장 컸다.
그 뒤를 KT그룹(46.88%), 효성그룹(46.93%) 등이 이었다.


이에 비해 한국투자금융그룹의 여성 직원 급여(2,749만원)가 남성(3,317만원)의 82.88% 수준이었고 삼성그룹도 여성 직원 급여(1,728만원)가 남성(2,490만원)의 70.1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이 작년 동기보다 감소한 반면 남성의 평균 급여액이 증가한 회사는 32곳 이었다. 
LS전선아시아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작년 1분기 1,433만원에서 올해 1,733만원으로 20.93% 증가했으나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같은 기간 1,500만원에서 1,050만원으로 30.00% 감소했다.   
GS도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4,722만원에서 6,682만원으로 41.50% 증가했지만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3,217만원에서 2,288만원으로 28.89% 줄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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