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부양 책임…사회 20%→54% vs 가족 71%→27%
전국
입력 2019-05-25 07:24:17
수정 2019-05-25 07:24:17
정창신 기자
0개

부모부양의 책임이 가족에게 있다는 인식은 급격히 축소되고, 국가와 사회 등이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뚜렷하게 자리 잡고 있다.
25일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에 실린 '중·장년층의 이중부양 부담과 정책 과제' 보고서(김유경 연구위원)에 따르면 통계청의 2002∼2018년 사회조사를 분석한 결과, '부모부양을 누가 담당할 것이냐'는 물음에 '가족'이라고 답한 비율이 2002년에는 70.7%에 달했다. 하지만 이후 부모부양 책임자로 가족을 꼽은 비율은 2006년 63.4%, 2010년 36.0%, 2014년 31.7%, 2018년 26.7% 등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에 반해 국가와 사회 등에 의한 공적 부양 의식이 확산하고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도 커지고 있다. '사회 혹은 기타'가 부모부양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2002년 19.7%에서 2006년 28.8%, 2010년에는 51.3%로 껑충 뛰었고, 2014년 51.7%, 2018년 54.0%로 올랐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정연욱 의원,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 부산교육청, 영유아 자녀 학부모에 '부산 나들이 지도' 배부
- 한국아동복지협회, '제2회 한국아동복지대회' 성료
- 전남시험장, '청렴문화' 확산 위한 상호존중의 날 행사 개최
- 영진전문대 메디컬K뷰티과·뷰티융합과, 암 극복·희망의 무대 ‘토크콘서트 이음’ 재능기부
- 대구파티마병원-대구노동청, 비정규직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에 협력 강화
- 김승수 의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불용 이월의 늪...과감한 예산 삭감과 철저한 사업관리 필요”
- 수성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이수자 대상 ‘국민취업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 수성구, ‘보행자의 날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펼쳐
- 수성미래교육재단, ‘미래를 여는 수성고교 박람회’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가자, 문화관광수도 부산’…정연욱 의원,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 2썸코리아 운영 브랜드 페이퍼어스, ‘디자인코리아 2025’ 참가
- 3모아데이타, 삼성서울병원 국제심포지엄서 AI 헬스케어 사례 발표
- 4똘똘한 한 채 선호에 역세권 가치 ‘껑충’…수요층 선점 분주
- 5대진첨단소재 “기술 유출 수사 대주주·법인 관련성 없어”
- 6“원점에서 다시”… 한화오션, 안전관리 체계 혁신
- 7세븐일레븐, 올해 빼빼로데이 매출 120% 증가
- 8HS효성첨단소재,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신규 인증기관 선정
- 9엠젠솔루션, 'AI 화재 진압 솔루션' 탑재 소방 로봇 특허 출원
- 10BMW 코리아,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