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AI센터 “1분기 부진, 신사업 추진 영향…상반기 흑자전환 기대”

한류AI센터는 AI 기반 웹사이트 개발 등 관련 수주량이 2분기에 확대됨에 따라 상반기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
한류AI센터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일부 매출 감소 및 영업손실폭 확대에 따른 시장 내 실적 우려감이 제기됐다”며 “매출 발생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는 보안사업 특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신사업 추진 및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시적 재무손실이 반영됐을 뿐”이라며 “올해 사업구조의 수익성 중심 재편 및 AI 관련 선행기술 투자를 지속해온 결과, 최근 눈에 띄는 수주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개선된 2분기 실적으로 반기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또 “지난 1분기 매각한 바이오사업 부문 온코펩 잔금 등 91억원 가량의 자산 또한 아직까지 이익으로 분류되지 않았다”며 “차후 한류AI센터의 재무 개선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류AI센터는 올 초 보안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비롯해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한류타임즈와 협업해 FNS(Fandom Network Service) 및 빅데이터 IB 개발에 돌입했다. 이는 내년 초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관련 서비스들에 팍스넷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페이먼트 시스템 적용을 적극 검토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한류AI센터는 지난 30일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억4,000만원, 영업손실이 3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 法 “교보생명, ICC 강제금 효력 없다”…풋옵션 새국면
- ETF 수수료 ‘꼼수’ 쓴 운용사들…당국, 결국 칼 뺐다
- 금감원, PEF 대대적 검사한다지만…MBK ‘맹탕 검사’ 우려
- 크라토스 “전국 남녀 30% 이상 AI 관상·운세 어플 경험”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62% 급증…흑자기업도 증가
- 화재보험협회, 대형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기부
- 미래에셋證,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1억원 긴급 지원
-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