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매년 8,000개 문 닫아…‘창업 < 폐업’
증권·금융
입력 2019-06-03 12:02:18
수정 2019-06-03 12:02:18
고현정 기자
0개

매년 8,000개 이상의 치킨집이 문을 닫는 등 치킨집 창업보다 폐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그룹이 낸 ‘자영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치킨집 창업은 2014년 9,700개에서 지난해 6,200개로 줄어든 반면, 폐업은 2015년 이후 매년 8,000개 이상 꾸준히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천, 수원, 대전 서구 지역에서 폐업이 많았고 창업은 수원, 청주, 부천 순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폐업 매장의 평균 면적이 같은 기간 58.1㎡에서 64.7㎡로 늘어나 규모가 큰 매장의 폐업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고서는 전체 치킨 시장의 규모는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경쟁 심화와 수익성 하락 등으로 영업 여건은 당분간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예비 창업자는 상권분석 서비스나 창업컨설팅 등을 통해 해당 상권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치킨집은 전체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21.1%를 차지하는 핵심 업종으로, 한식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409개의 브랜드가 경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치킨집 수는 지난 2월 기준 약 8만7,000개였습니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조이웍스앤코 "호카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 매출 성장세"
- SKAI인텔리전스, ‘AI 서밋 서울 2025’ 참가
- 키움증권, 대학생 50명에 장학금 1억원 전달
- 하나자산운용, ‘하나파이팅코리아’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 NH선물, ‘S&P500 매일만기옵션 OPEN API 실거래 지원’
- 오비고 "SDV 표준화 협의체 참가…생태계 확장 기여"
- 토스증권, AI 기반 시장 분석 서비스 ‘AI 시그널’ 출시
- 세나테크놀로지, '2025 로보월드' 참가…로봇 사업 본격화
- 한투증권, 3분기 영업이 8353억원…전년 동기 比 118% 증가
- 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한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 관리체계 글로벌 '최고등급' 인증
- 2한국열린사이버대, '2025 비전임교원 교수 워크샵' 개최
- 3조이웍스앤코 "호카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 매출 성장세"
- 4롯데웰푸드, 美 타임스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 행사 성료
- 5부산교육청, 영유아 자녀 학부모에 '부산 나들이 지도' 배부
- 6SKAI인텔리전스, ‘AI 서밋 서울 2025’ 참가
- 7키움증권, 대학생 50명에 장학금 1억원 전달
- 8삼성물산, ‘AI 네이티브’ 건설사 전환 선언…전사 혁신 로드맵 공개
- 9하늘아트, 장애인과 함께하는 '친환경 양말목 공예' 주목
- 10하나자산운용, ‘하나파이팅코리아’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