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硏 “올해 성장률 2.2% 전망…0.2%p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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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03 18:13:50
수정 2019-06-03 18:13:50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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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2.2%로 전망했습니다.
한경연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요인으로는 수출, 투자, 소비 ‘삼중 부진’을 꼽았습니다. 특히 올해 수출 증가율을 기존 전망치 2.9%보다 절반 이하로 낮춘 1.4%라고 내다봤습니다. 미중 무역갈등 격화와 글로벌 경기하강 등이 전반적인 교역조건 악화로 이어졌다고 본 것입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각각 5.0% 역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민간소비는 2.3% 증가하겠지만, 소비심리 부진과 가계 빚 부담 증가, 자산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당초 전망치보다는 증가율을 0.2%포인트 낮춰 잡았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은 한경연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KDI와 금융연구원, OECD 역시 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한국은행 역시 다음 달에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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