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바이오, 인공장기 ‘오가노이드’ 연구 부각돼 강세…정부 사역동물 실험 요건 강화

증권·금융 입력 2019-06-05 12:31:29 수정 2019-06-05 12:31:29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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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바이오가 정부의 사역동물 실험 요건 강화를 골자로 한 대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다.
5일 오후 12시 24분 현재 로고스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3% 상승한 1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검역탐지견 복제연구 등 동물 실험의 윤리성을 높이고, 검역탐지견의 관리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사역동물을 대상으로 ‘불가피하게’ 실험을 해야 할 경우에만 이를 허용하는 등 관련 요건을 까다롭게 하기로 했다.
또 동물보호법을 개정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인 불법 실험에 대한 벌칙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로고스바이오는 인공장기 또는 미니장기라고 불리며 동물 실험 대체제로 부각된 오가노이드 연구를 고려대, 서울아산병원, 중앙대 등 협력기관 연구진과 함께 5년간 약 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오가노이드는 실제 장기에서 세포 조직을 떼어와 미니장기를 만드는 것으로 세포나 동물 실험을 대신해 약물의 효능을 살펴볼 수 있다.
사역동물 실험 요건이 강화될 경우 이같은 동물 실험 대체제가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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