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대북지원 '첫발'…800만달러 무상 지원
전국
입력 2019-06-05 15:32:11
수정 2019-06-05 15:32:11
정창신 기자
0개

정부가 북한의 취약계층을 돕는 국제기구 사업에 800만 달러(약 94억7,000만원)를 지원하기 위한 집행 절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인도적 대북지원사업이 첫발을 뗀 셈이다.
정부는 5일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지출하기 위한 절차인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에서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양지원 사업(450만 달러)과 유니세프의 북한 모자보건 사업(350만 달러)에 총 800만 달러를 무상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국제기구에 집행 결정 사실을 통보하고 국제기구로부터 필요한 계좌를 수령해 입금하게 되며, 이르면 다음 주 중 송금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 정부 들어 국제기구를 통한 당국 차원의 대북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국제기구를 통한 이번 공여를 발판 삼아 정부는 대북 식량지원사업 추진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맘행복누리센터 운영 강화
- 남원시 '김병종미술상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 의왕시, 건설현장서 근로자사고 잇따르자,, 현장 점검
- 인천 서구 침수 대책… 속도는 언제쯤
- 김동연, "안중근 평화센터 건립 지시"...경기북부 3대 비전 제시
- 대구도시개발공사, 창사 37주년 기념식 개최
- 대구행복진흥원, 사회복지시설 대상 ‘안전점검 및 안전컨설팅’ 지원
- [영상뉴스] 대구 북구, 30억 규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 [기획] 포천시, 인구 20만 목표···달성 가능성은?
- 기장군 숙원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 마무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