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웃돌 듯”
증권·금융
입력 2019-06-12 08:58:42
수정 2019-06-12 08:58:42
이보경 기자
0개
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2분기에 시장 눈높이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디스플레이 부문이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부문은 중국 스마트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택이 늘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다만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여전하고 재고가 수급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재고가 줄고 신규 투자 중지 효과가 본격화하는 올해 4분기에는 반도체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미중 무역분쟁으로 삼성전자가 일부 수혜를 볼 수 있다”며 “미국이 화웨이를 견제하고 있어 화웨이의 경쟁사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네트워크 장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경석 두나무 대표 "버블은 진화의 통과의례…기와체인·월렛으로 글로벌 확장"
- 카카오뱅크, 오는 14일 새벽 전산 시스템 정기 점검 예고
- NH투자증권, 부동산아카데미 ‘해외부동산 Insight Tour’ 개최
- 키움증권, 우리아이 자립계좌 함께 키움 이벤트
- [부고] 김기훈(NH투자증권 SME부 부장)씨 부친상
- 신한금융, 韓·日 금융협력 세미나… 전환금융·디지털 채권 논의
- NH농협은행, 재생에너지 확대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체결
- 코스피 시총 지각변동…조·방·원이 상위권 꿰찼다
- '신뢰 위기' 새마을금고, 행안부 감독 한계 도마에
- 금융당국 역대급 조직 개편…금융권 혼란 속 분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보, 강원테크노파크 맞손…강원지역 기술기업 육성 지원
- 2목포시, 올해 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
- 3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위해 2341만 원 기탁금 전달
- 4에코디엠랩, OEM·ODM 의존 없는 독자 생산으로 초음파 기술력 강화
- 5완도 유소년 야구단,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날개 단다
- 6현대차, IAA 모빌리티 2025서 ‘콘셉트 쓰리’ 최초 공개
- 7뉴로핏, 일본 의료센터와 ‘뉴로핏 아쿠아’ 공급 계약…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 8전고체·LFP 배터리 시대, CNT가 바꾸는 판도
- 9이대목동병원, 이뮤니크와 업무협약 체결
- 10이권재 오산시장, 동탄 물류센터 건립계획 규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