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이(MDE), 레이싱 전문 기업 유로모터스포츠와 업무협약 체결
최근 본격 자율주행차량 생산에 돌입한 엠디이(MDE)가 레이싱 전문 기업 유로모터스포츠와 손잡고 고성능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나선다.
엠디이는 유로모터스포츠와 함께 ‘미래형 고속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체결한 협약은 미래형 고속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개발 환경 및 개발 산출물 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로모터스포츠는 고속 자율주행용 하드웨어 플랫폼개발을, 엠디이는 고속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모터스포츠는 레디컬 원메이크레이스를 진행하는 레이싱 전문 기업으로, 고성능 스포츠카 제조사 레디컬(RADICAL)에서 제작한 SR1 모델의 독점 판매 및 부품공급을 맡고 있다.
엠디이는 지난 해부터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 사업부를 새로 신설하고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일대에 공장을 건립한 후 관련 사업을 차근히 준비해왔다. 그 동안 국내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자율주행 시연과 실증주행 단계에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자율주행차량 개발 자회사 ‘오토모스(AUTOMOS)’를 설립한 바 있다.
엠디이 관계자는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꿈의 고성능 자율주행차량 개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엠디이는 자동차산업 전반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미래를 주도하고 성장 동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