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위즈돔, 文 대통령 북유렵 3개국 순방에 동행”

증권·금융 입력 2019-06-13 10:57:35 수정 2019-06-13 10:57:35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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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는 ‘위즈돔’이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개국 순방에 동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즈돔’은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지난해부터 투자하고 있는 회사로, 스타트업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순방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즈돔 외에도 이번 순방에는 렌터카 기반 승차공유 ‘타다’를 서비스하고 있는 ‘VCNC’, 숙박업체 정보 공유플랫폼인 ‘야놀자’ 등이 참여했다. 대통령 해외 경제사절단이 스타트업 중심으로 꾸려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트업 경제사절단은 약 600여 곳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경제 혁신에 성공한 핀란드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위즈돔은 특히 핀란드 혁신 산업 중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산업인 모빌리티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세계 모빌리티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300억 달러(약 35조3,5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1조5,000억달러(약 1,767조6,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위즈돔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트업 강국 핀란드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가 나아갈 혁신 성장 모델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번 순방 일정 동행을 통해 자사의 사업분야를 국내에 한정시키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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