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빅아일랜드’ 2단계 준공 눈앞…2차 필지 공급도 예정

경남 거제시에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해양복합도시 거제 빅아일랜드’가 1~3단계 공사 구간 중 1단계 공사 완료에 이은 2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 2차분 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될 예정인 2차분 개발용지에는 거제 최대 규모의 도심 중앙공원이 인접하고, 중앙공원 안에는 지하층에는 지하 2층, 총 530대 규모의 대형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거제 빅아일랜드의 정식 사업명칭은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이다. 거제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해 오는 2023년까지 총면적 599,135㎡ 부지에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관광, 공원 기능까지 갖춘 복합 계획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해양문화관광지구와 복합항만지구, 공공시설지구, 복합도심지구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해양문화관광지구에는 대형판매시설(예정)과 마켓스퀘어, 비즈니스스퀘어, 파크 사이드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선다.
또 복합항만지구는 마리나, 크루즈터미널, 비즈니스호텔, 컨벤션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시설지구는 공원, 수변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복합도심지구에는 영화관, 레포츠시설, 아트파크 등과 함께 공동주택이 지어질 예정이다.
특히 장평동과 고현동 일원에 지어지는 빅아일랜드는 일대 3km 반경 안에 거제시 인구의 40% 이상이 생활하고 있어 입지가 우수하다. 이 지역은 거제시청과 법원, 등기소, 시외버스터미널, 백화점, 호텔, 종합병원 등 다양한 공공업무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한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한동안 침체됐던 거제의 분위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역시 내림세를 겪었으나 최근 선박 수주가 부활하고 있어 서울 등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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