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KDB 넥스트라운드 in 울산' 개최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18일 'KDB NextRound in 울산' 지역 스페셜 라운드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센터 내 창업공간 'U-Hub'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유관기관, 지역소재 스타트업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KDB NextRound'는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기업에게는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은이 2016년 8월 출범한 대한민국 대표 벤처투자플랫폼이다.
오늘까지 총 261라운드가 열렸고 944개 벤처기업이 IR을 실시했으며, 그 중 168개 기업이 8,700억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부산, 목포, 광주, 대구와 금년 3월 제주, 4월 춘천에 이어 7번째로 지역 행사다.
이번 스페셜라운드에는 독자적인 3D CAD 이미지 경량화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팀솔루션'과, 안과, 피부과 시술에 사용되던 기존의 마취주사를 대체하는 급속 정밀냉각 마취용 의료기기 개발에 성공한 '리센스메디칼' 등 유망 스타트업 4개사가 투자유치 IR을 실시했다.
이후 이어진 전문패널 토론에서는 대기업, 벤처캐피탈, 창업지원기관, 벤처기업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울산지역 혁신벤처생태계 활성화'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산업은행은 다음달 2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 2019, Seoul'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