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새 먹거리 ‘블록형 단독주택’ 분양 잇따라

GS건설은 고양 삼송지구에 ‘삼송 자이더빌리지’ 블록형 단독주택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용면적 84㎡ 총 432가구 규모다. 삼송 자이더빌리지는 주택형별로 다락, 발코니, 세대정원, 공용 홀 등 서비스면적이 전용면적의 약 2배 규모에 달해 보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거공간을 선사한다.
꼭대기층에 제공되는 별도의 다락은 아이들 놀이방이나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볼 수 있다. 또한 단독 주차가 가능한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며 세대정원 · 포켓정원 등이 조성돼 미니카페, 화원, 바비큐장 등 입주민 스타일에 맞는 공간 활용과 연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 자이 아파트에 적용되는 방범 보완시스템과 스마트폰 연동, 가스 제어 등 스마트시스템 서비스가 유사수준으로 도입돼 입주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 단지 외에도 오는 8월 우미건설이 고양 북삼송에 연립·단독주택 단지를 비롯해 9월 북삼송 라피아노와 인천 청라 라피아노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시장에 블록형 단독주택이 등장하는 배경엔 건설사들이 새로운 먹거리로 찾기 위해서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지난 2017년 6월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김포 자이더빌리지는 평균 3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를 기록해 관심을 받았다. 2018년 7월 성남 도촌지구에 분양한 동분당 KCC스위첸 파티오 역시 평균 19.1대 1의 청약경쟁률로 완판에 성공했다.
최근 공급되는 단독주택은 김포, 고양, 운정, 성남 등 서울 근교에 위치해 도심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아파트에 도입되는 단지 내 첨단시스템과 단독주택의 낭만이 서로 조화를 이뤄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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