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로 넘어온 서울 황학동 상가, 예술가 공간으로 탈바꿈
증권·금융
입력 2019-06-19 11:08:54
수정 2019-06-19 11:08:54
이아라 기자
0개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보유한 파산 저축은행 자산이 젊은 예술가의 창업공간으로 당분간 활용된다.
예보는 19일 서울 중구청과 함께 ‘황학동 아크로타워 공익활용 상가’ 개장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황학동 아크로타워 상가는 파산 저축은행이 가지고 있던 담보 부동산으로, 예보가 관리·매각을 맡은 상태다.
예보는 19일 서울 중구청과 함께 ‘황학동 아크로타워 공익활용 상가’ 개장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황학동 아크로타워 상가는 파산 저축은행이 가지고 있던 담보 부동산으로, 예보가 관리·매각을 맡은 상태다.
예보는 이 상가를 4차례 공매에 부쳤는데, 대로변에 접하는 전면상가는 모두 팔렸지만 후면 상가는 공실로 남아 있다. 예보는 매각이 안 된 후면 상가 중 4개 호를 먼저 공익 목적에 활용하기로 하고 중구청과 함께 활용자를 찾아 나섰다.
중구청은 지난달 신청서를 받아 심사하고 활용자를 선정했다. 4호 중 2곳은 청년예술가 창업공간으로, 나머지 2곳은 지역주민 배움터와 지역 협동조합 공유사무실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은 상가 매수자가 나오면 자리를 다시 내줘야 한다는 명도확약서를 썼지만, 예보는 적어도 1년은 이들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중구청은 지난달 신청서를 받아 심사하고 활용자를 선정했다. 4호 중 2곳은 청년예술가 창업공간으로, 나머지 2곳은 지역주민 배움터와 지역 협동조합 공유사무실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은 상가 매수자가 나오면 자리를 다시 내줘야 한다는 명도확약서를 썼지만, 예보는 적어도 1년은 이들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빈 상가 공익활용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품고 나스닥으로?...'금가분리' 변수
- "80조 프로젝트" 우리금융 임종룡…연임 행보 나섰나
- '고위험·고수익' 지적당한 한투證…신용등급 강등
- SK증권, 임직원·가족과 환경 캠페인 '행복나눔 숲 가꾸기' 전개
- LS증권,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 한투證, 손익차등형 '한국밸류 라이프 V파워펀드' 1012억원 설정 완료
- NH투자증권,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세미나 개최
- 신한은행, 강원도 홍천군서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 개최
- 네이버페이, 영세·중소 사업자 '온라인 결제 수수료' 추가 인하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춘향폐차장, 추석맞이 도토리묵 86팩 기탁
- 2남원시, 농악·무용·공예 어우러진 10월 문화의 달 행사 마련
- 3남원시 웹툰 '향단뎐', 500만 독자 열광…시즌2 10월 연재 시작
- 4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5남원 피오리움, 가을맞이 '어텀패스' 무료·할인 혜택 풍성
- 6남원시, 5년 만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영예
- 7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 8'국화향 가득한 오후'…국립민속국악원, 가을 토요공연 6회 선보여
- 9지리산 가을 정취 만끽…'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 10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탄력…봉안당 국도비 12억 확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