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공공개발 사회적 가치 추진 간담회'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5일 오후 '공공개발 사회적 가치 추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안전관리 강화지침을 공유하고 캠코가 위탁개발 중인 개발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 상호간 상생․협력방안, 청렴․인권 등 공공개발 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전관리 강화 조치 및 대응방안, 하도급 대금 지급, 인권 침해 사항 신고․처리 절차 등을 공유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안전에 대한 니어 미스(Near Miss)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 설계 변경 사항 공유를 통한 원도급사와 하도급사 간 정보비대칭 해소,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Escalation)시 하도급사에 별도 통보 등 상호간 상생․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니어 미스'란 안전관리분야에서 실제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인적 실수를 말하는 것으로 자칫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실수나 사고를 의미한다.
캠코는 지난 2008년부터 나라키움 저동빌딩, 수원법원종합청사 등 총 30건의 국ㆍ공유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서울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를 포함한 총 33건의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국․공유지 개발업무 수행 직원 및 개발사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렴․인권 선언’을 통해 부당행위 근절 및 투명하고 공정한 개발업무 수행, 개발사업장 건설관계자의 인권보호 인식을 높이기로 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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