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재생의료사업 매출 1조 목표...“2028년 글로벌 비전 선포”
2028년 재생의료사업 매출 1조원 달성을 향한 세원셀론텍의 ‘RMS Innovation 2028(알엠에스 이노베이션 2028)’ 글로벌 비전 실행 프로세스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1일 세원셀론텍은 금곡일반산업단지(경기도 남양주시)에 들어서는 ‘RMS CAMP(알엠에스 캠프)’ 건립공사 기공식과 ‘RMS Innovation 2028’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발표된 로드맵은 지난해 8월 출범한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가 세계 재생의료 시장에서 연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사업분야 및 기술분야 추진전략을 단계별로 구체화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의 ‘RMS Innovation 2028’은 1단계(기반구축), 2단계(성장발전), 3단계(시장확대)에 이르는 핵심과제를 오는 2028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단계별 핵심과제에는 국내외 사업분야 및 연구개발(R&D) 기술분야에 대한 각각의 목표치와 세부 실행계획이 설정됐다.
사업분야는 그동안 안전성 및 유효성이 철저히 검증된 제품들을 바탕으로 △국내시장 성장 △해외시장 확대 △글로벌 바이오파마사 대상 프리미엄 바이오콜라겐 원료 판매확대 등이 있다.
기술분야에는 △‘RMS CAMP’ 완공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cGMP(미국 FDA 인정 선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스템 확립 △매출 증가에 따른 ‘RMS CAMP’ 확장 로드맵을 포함한다.
특히, 기술분야에서는 바이오머티리얼에 대한 3대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바이오머티리얼에 대한 3대 연구과제에는 △생체치료재료 시장에 중심을 둔 HBM(Hybrid Bio Material, 복합생체재료) △ 줄기세포 및 세포치료제 품목 업그레이드 시장에 중점을 둔 CDV(Cell Delivery Vehicle, 세포전달운반체) △약물전달시스템 물질 개발에 초점을 둔 BDS(Biopharma Delivery System, 바이오의약품 약물전달시스템) 등의 첨단 바이오머티리얼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는 △48개국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47가지 원천기술 △12개 첨단재생의료제품을 개발한 선진 상용화 기술 △29개국 수출 실적과 다수의 해외 인허가 및 인증 경험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8년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고, 재생의료 기업 중 세계 5위권에 도달한다는 목표다.
서동삼 센터장은 “‘RMS CAMP’는 ‘RMS Innovation 2028’ 실현에 필요한 혁신 및 체계적 인프라 확충 및 재생의료시장 글로벌 Top 5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전진기지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시스템 고도화와 기술 투자, 우수 인재 확보 노력을 지속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RMS Innovation 2028’ 글로벌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1996년부터 20년간 축적된 재생의료 분야 지식재산권과 1971년부터 50년간 다져온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을 독창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효율을 극대화해 목표에 도달할 계획”이라면서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의 ‘RMS CAMP’는 금곡일반산업단지에 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연면적 16,318m2(약 4,940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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