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시장점유율 41%…KT 제치고 1위 도약
경제·산업
입력 2019-07-02 08:29:05
수정 2019-07-02 08:29:0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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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G 가입자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라섰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에만 32만명 가량 늘리며 1위였던 KT를 제쳤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약 78만4,2156명으로 전월 말 27만1,686명의 2.9배에 달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31만9,976명으로 22만4,711명 급증했다. 시장점유율은 40.8%로 전월보다 5.7%포인트 높아지며 5G 부문 1위로 올라섰다.5G 상용화 첫 달인 지난 4월 1위였던 KT는 점유율이 6.5% 감소한 32.1%를 기록하며 2위로 떨어졌다. 가입자 수는 25만1,541명으로 14만6,845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LG유플러스는 KT와 비슷한 14만973명 늘어나며 21만2,698명을 기록했다. 점유율 27.1%로 전월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SK텔레콤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데는 5월 10일 LG V50 씽큐 출시를 계기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V50 씽큐에 공시지원금 사상 최대 규모인 최고 77만원을 제공했다. SK텔레콤은 8만원 대 요금제를 주로 판매한 타사와 달리 5G 입문용으로는 7만원대 요금제를, 대량사용자에게는 8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상현실(VR) 기기와 콘텐츠를 얹어주는 ‘투 트랙’ 전략으로 고객 선택지를 넓힌 점 등도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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