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메카로, SK하이닉스·삼성전자에 반도체 소재 공급 확인

메카로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전구체와 히터블록 등 반도체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메카로 관계자는 “자사가 특허권을 보유한 ZM40 전구체와 히터블록 공급을 통해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주요고객”이라고 밝혔다. 이는 메카로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메카로는 17년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Zr 전구체(ZM40)을 개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히터블록의 경우 64단 이상의 3D 낸드에서 독보적인 기술로 시장 독점에 나서면서 메탈 히터블록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구체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박막 증착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 히터블록은 반도체 기판인 실리콘 웨이퍼에 열에너지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기능성 부품이다. 메카로는 “이들 제품은 반도체 시장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소모품”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증대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카로는 2018년 7월 중국 합자법인을 설립해 현지 반도체 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려고 했으나 미중무역분쟁으로 인해 공장 설립은 잠정 중단, 검토 중에 있다. 메카로 관계자는 “중국 법인은 현재 무역업 형식으로 현지에서 자사의 반도체 제품을 구입 및 판매, 영업활동 등에만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고] 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