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 적립금 700조원↑…도입 31년만에 GDP 37%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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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7-08 09:24:26
수정 2019-07-08 09:24:26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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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이 700조원을 돌파했다. 1988년 국민연금 도입 31년 만이다. 국내총생산(GDP)의 37%에 달하는 규모다.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지난 4일 기준으로 701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8년 말 638조8,000억원보다 62조4,000억원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국민 계정의 기준연도를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하면서 확정한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 1,893조원의 37%에 이르는 금액이다. 지난 5일 기준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시가총액(272조5,000억원)의 2.57배 수준이다.
올해 들어 4월 기준으로 운용수익률은 6.81%였다.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올해 4월까지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40%, 누적 운용수익금은 337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적립금의 절반가량이 기금 운용 이익에서 나왔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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