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폼페이오 통화… “日조치,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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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7-11 09:16:24
수정 2019-07-11 09:16:24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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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이 10일 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한일관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강 장관은 10일 오후 11시45분부터 15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일본의 무역제한 조치가 한국 기업에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교란시킴으로써 미국 기업은 물론 세계 무역 질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는 한일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 및 한미일 3국 협력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 강 장관은 “한국 정부는 투트랙 방침에 입각한 미래지향적 대일 관계 발전 의지를 견지해 왔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한국 정부는 일본의 이번 조치 철회와 함께 더는 상황이 악화하지 않기를 희망하며, 일본과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이해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날 통화를 통해 양 장관은 한미·한미일간 각급 외교채널을 통한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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