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0대 부자 재산 1년 새 17% 감소…이건희 ‘최고 갑부’
경제·산업
입력 2019-07-11 10:18:03
수정 2019-07-11 10:18:03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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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과 국내 증시 부진,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 갑부들의 재산이 1년 사이 17% 줄어든 것으로 나타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보스는 ‘한국의 50대 부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 이건희 회장 재산은 168억 달러, 19조 8,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8% 줄었지만, 우리나라 최고 부자의 자리를 지켰다. 아들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재산은 61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떨어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SK 최태원 회장도 7위에서 9위로 주저앉았다. 포보스는 두 총수의 재산 감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 재산은 지난해보다 33% 줄었지만 2위를 지켰고, 김정주 NXC 대표는 재산이 감소했지만, 두 계단 오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재산 가치가 많이 떨어진 기업인은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으로 지난해 76억 달러에서 올해 35억 달러에 그쳤다. 또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5위를,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17위에 자리했다./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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