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BTS피규어 투자 추진 부각에 상승…17일부터 BTS피규어 예약판매

증권·금융 입력 2019-07-15 13:24:20 수정 2019-07-15 13:24:20 양한나 기자 0개

G마켓이 ‘BTS 공식 구체관절인형’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손오공이 BTS 피규어 투자 추진 부각에 강세다.
15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손오공은 전 거래일보다 3.88% 상승한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G마켓은 17일부터 글로벌 완구사 마텔에서 제작한 ‘BTS 공식 구체관절인형’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텔은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글로벌 완구회사로 우리나라 손오공의 대주주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오공은 BTS 피규어 매입을 위한 증자에 나섰다. 손오공은 구주 1주당 신주 0.23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절차를 밟고 있다. 신주 발행예정 가격은 주당 1835원으로 총 91억7500만원을 조달한다.
조달한 자금은 모두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미국 완구업체 마텔이 제작한 BTS 피규어를 매입하는 데 50억원을 투자해 이달부터 11월 사이에 매입한다. 총 매입 규모는 61억원으로 나머지 11억원은 자체자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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