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MLCC 세라믹 필터’ 국내최초 국산화 성공 부각에 강세…日 추가규제 수혜 기대감
증권·금융
입력 2019-07-16 09:57:00
수정 2019-07-16 09:57:00
양한나 기자
0개
일본의 MLCC에 대한 추가 수출규제가 우려되는 가운데 시노펙스가 국내 최초 MLCC용 세라믹 필터 국산화 성공이 부각되면서 강세다.
16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시노펙스는 전 거래일보다 5.40% 상승한 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노펙스가 개발한 MLCC 세라믹 필터는 휴대폰, LCD TV 등 전자제품에 국부적으로 전류를 흐르게하는 범용 부품으로, 시노펙스가 국산화에 성공하기 전까지는 일본을 비롯한 외산 필터가 국내 시장을 독점해 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출장을 다녀온 직후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뿐만 아니라 CE(소비자가전)·IM(IT·모바일) 등 완제품 사업까지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비상계획)’ 마련을 지시하면서 일본이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모든 전자 제품에 쓰이는 MLCC에 대한 수출 규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일본의 MLCC 시장점유율은 60%를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