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바이오팜, ‘유해동물피해감소제’ 공급계약 체결…‘전년 매출의 38% 규모’
증권·금융
입력 2019-07-16 14:20:08
수정 2019-07-16 14:20:08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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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바이오팜은 유해동물피해감소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억2,000만원으로 작년 매출의 38%에 달하는 규모다.
전진바이오가 공급하는 제품은 야생동물피해감소제로, 육군을 통해 전국 12개 부대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야생동물로 인한 GOP 부대의 과학화 경계시스템망 손상 피해를 감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주로 군대나 경비업체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CCTV 카메라를 이용해 부대·기지·건물 외곽 ·중요 장소 등을 비춰 상황실 내 탐지통제병이나 관리자들이 각 화면을 통해 감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계시스템 내에도 야생동물로부터의 훼손방지를 위한 물리적 보호망이 설치돼 있지만, 전진바이오의 야생동물피해감소제를 사용할 경우 유해동물 피해예방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진바이오팜 관계자는 “회사의 투네이처 야생동물피해감소제(대동물피해감소제)는 야생멧돼지의 후각과 미각을 자극해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며 “특히 천연유래물질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간편한 설치법은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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