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새주인 맞아 어떻게 바뀌나

경제·산업 입력 2019-07-17 18:18:39 수정 2019-07-17 18:18:39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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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경제TV

[앵커]
앞서 보신대로 럭셔리호텔의 대명사로 불려 왔던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이 미국 하얏트 본사에서 홍콩 사모펀드인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으로 넘어가게 됐는데요. 클럽 JJ마호니스로도 유명한 그랜드하얏트 호텔이 어떤 곳이고, 또 앞으로 어떻게 변모할지 문다애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기자]

서울 남산 중턱에 있는 41년 전통의 프리미엄급 호텔 그랜드햐얏트서울. 이 곳은 지난 6월30일 한북미 판문점 깜짝 회동을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묵은 호텔입니다.

1978년 설립된 이 호텔은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외국 정상들이 자주 찾는 호텔로 유명합니다. 또 노래와 춤을 즐길 수 있는 사교클럽인 JJ마호니스는 중년층이면 한두번쯤은 가봤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5성급 호텔인 그랜드하얏트는 하얏트 브랜드 내에서도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꼽힙니다. 객실수 615개의 대규모호텔로 가격은 현재 일반룸 기준 1박 40만원으로 고가에 속합니다. 이 호텔은 최근 리모델링도 완료한 상태입니다.

현재 미국 하얏트 본사가 지분 100%를 갖고 운영 중인 그랜드하얏트가 사모펀드 PAG로 넘어가면 어떻게 될까? 호텔업계에서는 소유주가 바뀌더라도 하얏트 브랜드를 유지하는 만큼 운영정책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하얏트호텔 관계자는 “미국 하얏트 직영체제에서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의 위탁운영체제로 바뀌며, 매년 브랜드 로열티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며 “퍼시픽얼라이언스와 하얏트가 위탁운영에 관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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