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특허청 '맞손'…“中企 우수특허 사업화 도모”

[앵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과 특허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자금력이 풍부한 만큼 특허 등 지식재산 보호와 사업화가 쉽지만, 중소기업은 여건상 쉽지가 않은데요. 중소기업의 특허 보호를 넘어 우수 특허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와 특허청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특허청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중소기업이 특허를 취득한 후 지원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술을 개발하거나 특허를 취득했다고 해도,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 단계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기문/중기중앙회 회장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가 지식재산, 그 부분에 대한 사항을 어떻게 중소기업이 활용을 하느냐…특허 출원이 세계 4위랍니다. 대한민국이. 실질적으로 질적 활용가치에 대한 부분들이 원활하게 잘 안되고 있다는 건데, 앞으로 지적재산권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의 활용방안이 새롭게 나올 것으로 알고 있고…”
또한,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중소기업의 특허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섭니다.
현재, 중소기업들의 해외 특허출원율은 4.3%에 불과합니다.
해외 시장의 특허 분쟁에 무방비로 노출된 셈입니다.
[인터뷰]박원주/특허청장
“대한민국에 나오는 특허출원의 42%이상이 중소기업 등 개인이 낸 겁니다. 중소기업들이 특허를 그렇게 많이 내는데도, 해외 특허를 내는 비중은 굉장히 약합니다. 그러나 보니, 해외 수출하는 중소 기업들이 자기들이 낸 아이디어를 가지고 남의 나라 기업들한테 특허침해 소송을 당하는 일이 잦고 이런일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 단계에서 중소기업들의 중요한 권리인 특허를 보호해주자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들의 특허 씨앗을 키워 제대로 된 비지니스로 육성시키는 길을 열어 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sedaiy.com
[영상편집 이한얼 /영상취재 오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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