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오션브릿지, 반도체 신규 소재 공급 확대와 고객 다변화 기대”
키움증권은 23일 오션브릿지에 대해 “NAND 업황 턴어라운드가 진행되는 가운데 반도체 신규 소재 공급 확대와 고객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유악 연구원은 “NAND의 수급 개선과 재고 정상화, 고정 가격의 상승 전환 예상된다”면서 “오션브릿지는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어, NAND 업황 개선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 비중이 확대되는 첨단 D램(DRAM) 공정에 신규 가스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외형 성장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중국 SMIC로의 반도체 소재 공급에 성공했으며, 중국 웨이퍼 업체향 장비 공급에 성공하여 향후 ‘중국 OLED 장비 사업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중국의 파운드리 업체인 SMIC는 중국(54%)과 북미(32%)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 중 60%가 90~350nm, 37%가 40~65nm, 3%가 28nm 공정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그는 “향후 28nm 공정에 대한 전폭적인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공정에 반도체 소재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션브릿지의 실적 성장이 크게 기대된다”면서 “반도체 소재 외 장비 부문 역시 중국 업체향으로의 공급이 가시화돼 중국 OLED 증설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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