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엘아이에스, 中 OLED 투자 수혜주...창립최대 실적 전망”

DS투자증권은 24일 엘아이에스에 대해 “우수한 레이저 커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OLED업체와 계약체결이 지속되고 있으며, 태양광 중국 신규 진출로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연구원은 “중국업체들의 OLED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OLED공정의 핵심 레이저 커팅장비 중국내 1위 업체인 동사가 실질 수혜를 받고 있다”면서 “어제도 올해 들어다섯 번째 계약인 중국 CSOT사와 188.4억원 레이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도 중국 업체와의 계약 체결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명실상부한 중국 OLED 투자 최대 수혜주”라고 강조했다.
엘아이에스는 중국 태양광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 태양광 시장은 저효율에서 고효율(PERC CELL) 시장으로 바뀌고 있어, 태양광 장비 제조시 태양전지의 귀면에 새로운 반사층을 만드는 기술이 필요하다. 태양광 판에 미세한 점을 뚫어서 은을 박고 태양광선을 받으면 효율이 높아진다.
문 연구원은 “현재 중국 태양광 시장은 연간 1,000대로 약 4,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동안은 상장사 Wuhan DR 레이저사가 시장을 독점해 왔었다”면서도 “레이저 기술력과 경험면에서 DR레이저 회사보다 우수한 엘아이에스가 중국 OLED 시장과 더불어 태양광 시장도 빠르게 잠식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엘아이에스 실적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립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98억원과 2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2%, 127.5%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4인뱅' 출범..."한 고비 넘으면 속도 붙는다"
- 간편결제 빅3, '스테이블코인 삼국지' 개막…카카오·토스 TF 가동
- APR 화장품 대장주로…K뷰티 후발주자 고공행진
- 세아그룹,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밸로프, '클럽엠스타' 글로벌 출시 티저 영상 공개
- 포커스에이아이-비피엠지, 'AI·블록체인 기반 결제솔루션' 공동 개발
- 한화운용, 한화MAGA2.0 펀드 목표수익률 7% 조기 달성
- 한국피아이엠, 이스라엘 최대 총기 제조사 'IWI' 품질 테스트 통과
- 벤츠·현대차·르노코리아 등 21개 차종 2만4555대 리콜
- 페이퍼컴퍼니 뒤에 숨은 M&A…이니텍, '깜깜이 딜' 주의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행복진흥원,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개최
- 2경북테크노파크-아이엠투자파트너스, 도내 청년창업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3대구교통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
- 4영남이공대학교,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 5 “위기를 기회로”... 이제영 위원장, 첨단산업·중소기업 지원 앞장
- 6업무공간이 분산되어 있는 고양시청의 모습
- 7'제4인뱅' 출범..."한 고비 넘으면 속도 붙는다"
- 8韓·日, 美 해군 MRO 놓고 격돌…“경쟁력 강화 박차”
- 9카카오, 2분기 ‘깜짝 실적’…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 10간편결제 빅3, '스테이블코인 삼국지' 개막…카카오·토스 TF 가동
댓글
(0)